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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자본확충 가속도...“신규항공사 유리한 고지 점령”
에어로케이, 자본확충 가속도...“신규항공사 유리한 고지 점령”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1.0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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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올해 3월 국토교통부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 청주를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항공’이 자본확충에 가속도를 붙이며 신규 항공사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모습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의 지주사인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 (이하 AIK)는 지난달 28일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118억원 규모을 확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IK는 기존의 기존의 대주주였던 에이티넘파트너스를 통해 총 118억원을 신규로 유치하며 자본금 납입을 완료한 상황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에이티넘파트너스는 AIK에 대한 지분을 총 40.1% 확보해 에어로케이항공의 단독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투자를 통한 경영참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기업이다.

아울러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전신인 봉제완구 제조 전문기업 조선무역으로 시작해 종합지급결제 업체인 KSNet에 투자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딜라이브(舊 씨앤엠커뮤니케이션(C&M)) 등 당대 산업의 격변기에 있던 사업체들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

뿐만 아니라 창업투자사인 자회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통해서는 IT(정보통신)와 바이오 등 미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 대한 간접 지원을 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에이티넘파트너스로부터의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국토부에 신규 항공사를 신청한 4곳 가운데 가장 견실한 자본금을 확보해, 국토부의 신규 항공사 선정에 있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11월 7일 신규 사업면허를 신청해 현재 국토부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동북아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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