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24 (금)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에서 카페 운영할 청년 창업자 공개 모집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에서 카페 운영할 청년 창업자 공개 모집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2.18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미에스테이션 전경사진./출처=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테이션 전경사진./출처=신세계백화점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유동인구 100만명의 국내 최대 상권 인 센트럴시티에서 카페를 운영할 청년 창업가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항상 고객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 열리는 ‘청년커피LAB’ 에서 꿈을 펼쳐갈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39세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6개월간 실질적 카페 운영 경험을 두루 할 수 있게 된다.

카페 운영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청년 사업가는 영업을 통해 마련한 자본금을 토대로 이후 원하는 상권에서 실제로 창업을 하는 방식이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선정된 청년 사업자에게 20여평(약 66제곱미터) 매장 공간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 비용 전액과 커피 머신 등 영업 장비를 모두 지원한다.

청년커피LAB 운영 후 청년 사업자가 실제 창업 시 창업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상권 및 입지 조사를 비롯해 브랜드 로고와 매장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해 청년 사업가의 안정적인 영업을 도모한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비용뿐 아니라 한국커피협회와 손잡고 커피 머신과 원두 품질관리, 매장 운영 멘토링, 위생, 서비스 등 실질적 카페 운영 노하우도 전수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실제 신세계센트럴시티 전 직원은 바리스타 자격을 소지하고 있어 전 임직원이 교대로 청년커피LAB에사 함께 근무하며 청년 창업자를 지원 사격한다.

지원은 오는 21일까지며, 모든 혜택이 실제 미래 청년 사업가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법인 명의와 사업자 등록이 된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계획 등 1차 서류심사로 10여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바리스타 능력 등 2차 면접을 통해 2월 말 청년커피LAB을 운영할 최종 1인이 탄생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사업가는 본인이 원하는 팀(바리스타 등)을 꾸려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청년커피LAB이 자리잡게 될 파미에스테이션은 국내 최고의 맛집 클러스터로 국내 상업시설 중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사업 노하우를 얻게 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이 공간을 청년 창업자 지원 공간으로 두고, 지속적으로 청년 창업자들을 배출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파미에스테이션이 위치한 센트럴시티는 하루 평균 100만명의 유동 인구를 자랑하는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 상권이다. 강남 지하 상가와 강남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강남점이 이어지고 호남 ·경부선 버스터미널,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는 등 서울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영업공간을 마련해주고 사업 노하우도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게 됐다.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으로 많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