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KT 화재 관련 청문회가 다음달 17일 개최로 일정을 변경·확정됐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은 “4월 17일에 KT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며 공식화 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 현장에서 여야 간사협의를 통해 다음달 4일로 예정됐던 KT 청문회를 같은 달 17일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 이후 6개월 만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월 16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 관련 KT 청문회를 제안, 그 자리에서 여야 간사간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일정 조정 및 여야 간 이견 등으로 이달 5일 개최하기로 한 청문회는 다음달 4일 개최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다시 4월 17일로 수정·결정됐다.
한편, 여야는 이날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KT 청문회 개최를 두고 공방을 이어가기도 했다. 여야 마찰 등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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