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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컨퍼런스 개최
'어벤져스: 엔드게임' 컨퍼런스 개최
  • 윤현진 기자
  • 승인 2019.04.16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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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윤현진 기자]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5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 에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출처=월트디즈니 코리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출처=월트디즈니 코리아,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장소를 옮겨 저녁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들과 만남을 위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아시아 팬 이벤트도 열렸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마블의 큰그림을 그리고 관리하는 제작이자 수장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과 트린 트랜 프로듀서, 마블 스튜디오의 시작을 알리고 중심을 잡아오 캐릭터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최근 '엔드게임'의 연결고리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흥행에도 성공한 ‘캡틴마블’ 브리 라슨. 그리고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참석했다.

역대급 규모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로 1부 필름메이커스, 2부 어벤져스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역대 내한 사상 가장 많은 프레스들이 참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는 시리즈 최고의 기대작다운 화제들이 쏟아졌다. 이번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는 아시아 11개국 주요 국가에서 약 100여 명이 참관했으며 대한민국 및 아시아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가득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톰 히들스톤과 5년 전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었다. 5년이 아니라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함께 올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두번째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조 루소 감독은 "이 영화는 22개 영화의 집대성을 하는 영화이다. 많은 이야기들이 여기에서 마무리가 될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영화가 될 것인데 러닝타임이 3시간 2분이다. 중간에 화장실을 갈 만한 장면은 전혀 없다.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부에서 이어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 저는 정말 프로답게 다했다고 생각한다. 10년 전에 어떻게 보면 아무 근거도 없이 자신감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시너지 효과가 정말 극대화된 것 같다. MCU가요, 마이크가 MCU를 통해서 시너지가 극대화된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해내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다."고 마블의 시대를 시작하고 관통한 느낌에 대해 전했다.

'캡틴 마블'로 인해 페미니즘 논란에도 휩쌓였던 브리 라슨은 "캐롤(캡틴 마블)이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저는 아즈마가 있는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9개월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았고 저의 자세도 달라지고 생각하는 모두, 음성도 더 강해졌다. 그런 캐릭터를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도 더 많은 것을 배웠으면 했다. 그 덕분에 세계도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사람이 상징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여성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 여성의 스토리. 여성의 어떤 여정이 다 상징적으로 나오지만 모두에게 어떤 어필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요."라고 전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모두가 뜨거운 주목을 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내한의 주역들은 저녁에 이어진 아시아 팬 이벤트서도 10년간 마블의 영화들을 사랑해 준 팬들과의 만남에 감동하며 연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세계 최초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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