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19 (금)
“파티는 끝났나”...GS건설,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0.99% 급감
“파티는 끝났나”...GS건설,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0.99% 급감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4.28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던 GS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상황에 먹구름이 드리우는 양상이다.

2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1분기 영억이익이 1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9%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019억원으로 16.8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291억원으로 38.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 측은 “매출은 해외 부문에서 대부분 마무리가 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신규수주는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GS건설은 향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