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SK텔레콤은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에서 자사 5세대(G) 핵심 기술인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한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미국 통신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이 매년 통신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총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라이트 리딩 어워드는 5G 통신 지연 시간을 줄인 SK텔레콤의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MEC 기술은 데이터 전송 구간을 최대 2단계로 줄인다.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은 최대 60% 감소된다.
MEC 기술은 ▲AR·VR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잔느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5G 핵심 기술인 MEC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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