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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식사...이젠 단순 먹거리 아닌 고품질 먹거리”
“편의점 식사...이젠 단순 먹거리 아닌 고품질 먹거리”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5.20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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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S리테일
출처=GS리테일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갈수록 1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식사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소비자들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고품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먹거리 정통(王)왕김밥과 왕의밥상이 출시와 동시에 각각 김밥 카테고리 판매량 1위, 도시락 카테고리 판매량 2위에 올랐다.

GS25가 5월1일~5월19일까지 도시락, 김밥 카테고리 베스트 상품을 확인해 본 결과, 도시락은 ▲경양식치즈함박도시락 ▲왕의밥상도시락 ▲진수성찬도시락 등 순으로 5천원 대의 프리미엄 도시락이 강세를 보였다.

김밥은 ▲정통(王)왕김밥 ▲묵은지참치김밥 ▲삼양불닭&후랑크김밥 등 순으로 알찬 토핑과 트렌디한 맛을 구현한 상품의 판매량이 높았다.

GS25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즐기는 한끼 식사라도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는 합리적 가격대의 일품 먹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통(王)왕김밥은 크기와 중량을 크게 늘려 출시한 프리미엄 왕 김밥 콘셉트 상품이다. 김밥 한 개 지름이 약 6cm로 기존 김밥 지름(5cm)의 약 1.4배이며, 김밥 총 중량은 400g으로 기존 김밥 중량(230g)의 약1.7배 수준이다.

이를 위해 GS25는 별도의 김밥 생산라인을 신설해 김밥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크기(지름6CM)의 김밥을 출시했다.

정통(王)왕김밥은 커진 크기만큼 가득 찬 속재료도 눈에 띈다. GS25는 국내산 햅쌀로 지은 밥에 계란지단채, 어묵채, 당근채, 단무지, 우엉으로 기본 속 재료를 채우고 프리미엄 스모크햄을 6g씩 넣어 속까지 꽉 찬 정통(王)왕김밥을 완성했다.

40g 중량의 큰 김밥 한 개면 입안을 가득 채워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스모크햄의 진한 풍미와 함께 5가지의 속재료가 어우러져 전문점 수준의 김밥 맛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통(王)왕김밥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순수 알루미늄(I2R)재질의 용기가 사용됐다.

왕의밥상은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12첩 반상 궁중 한정식 콘셉트의 프리미엄 도시락이다. 반상은 반찬 수에 따라 7첩 반상, 9첩 반상 등의 이름이 붙는데, 12첩 반상은 궁중에서 왕과 왕비만을 위해 차릴 수 있는 반상이다.

왕의밥상 도시락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밥에 고른 영양 섭취를 위해 흑미와 귀리를 혼합한 잡곡이 사용됐다.

주 메뉴 반찬은 엄선된 돼지고기를 사용한 궁중 고기찜과 잡채, 전 3종이고, 계란말이, 오다리젓갈, 깻잎자반, 진미채, 우엉조림, 연근조림, 호박나물, 백김치 등이 부메뉴 반찬으로 구성됐다.

GS25는 후식으로 전통 과자인 약과까지 동봉해 프리미엄 도시락 12첩 왕의밥상을 완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의 프레시푸드가 과거 간편하게 한끼를 때우는 식사를 넘어서 남녀노소가 맛있게 즐기는 한끼 식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고른 영양 섭취까지 고려한 고품질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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