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이 지난 주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중국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6일 방한 중인 러우친젠(婁勤儉)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최 회장과 러우 서기가 여러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윈·윈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쑤성에는 SK하이닉스의 우시 반도체 공장과 현재 건설 중인 SK이노베이션의 창저우 배터리 공장이 있다.
앞서 지난 24일 최 회장은 상하이 국제무역센터에서 SK 계열사 현지 주재원 등 180여 명과 소통하는 '행복 토크' 시간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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