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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북미 점유율 확대에 기대감 고조
LG디스플레이, 북미 점유율 확대에 기대감 고조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5.28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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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출처=LG디스플레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가 역사적 최하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경쟁사 AUO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 OLED 패널 Vendor 진입 가능성 최근 LG디스플레이의 북미고객사향 OLED 패널 2nd Vendor 진입 가능성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기존 북미 고객사 모바일 LCD 시장에서의 LG디스플레이의 높은 점유율, LCD 모델 대비 2배 이상 높은 플랙시블(Flexible) OLED 패널 단가로 인한 고객사의 공급 업체 이원화 니즈 감안하면 북미고객사 OLED 패널 Vendor 진입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에는 신제품 전체가 OLED 모델로 교체되며 전방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디스플레이의 북미 고객사 OLED 시장 내 점유율은 올해 6~20%, 내년 15~25%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를 매출로 환산하면 올해 기준 약 4000억~1조4000억 원, 내년 기준 약 1조4000억~2조3000억 원 수준”이라며 “내년부터는 고정비 이상 커버 가능한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올해 추정 BPS 대비 현 주가는 P/B 0.43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AUO의 0.47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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