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세정당국이 현대엘리베이터에 422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422억6820만원을 부과 받았다.
이번 추징금은 2014~2017년 4개년도 사업기간 동안 법인세 등 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추징금 규모는 현대엘리베이터 자기자본(9264억원) 대비 4.56%에 해당한다. 추징금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추징금은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상 과세 예고 금액의 합계”라면서 “추징금 최소화를 위해 법정 기한 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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