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신수·공덕·염리·아현 등 9개 정비구역의 복잡한 통신케이블 정비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갑)은 마포 주택가와 도로변 전봇대에 뒤엉킨 공중선을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깔끔하게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지난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 중 마포구가 가장 많은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올해 정비 대상 지역은 도화동, 신수동, 공덕동, 염리동, 아현동 등 9개 구역으로 통신주를 포함한 전주 951본, 총 1만8424m를 내년 3월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택가와 도로 주변 전봇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중선들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전기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노웅래 의원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로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주민안전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마포를 강북의 중심을 넘어 서울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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