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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경남 창원 창신대 인수…“지역인재 양성 차원”
부영그룹, 경남 창원 창신대 인수…“지역인재 양성 차원”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8.0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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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부영그룹은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학교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부영그룹의 창신대 인수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대학 존립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지대계"라는 이중근 회장의 경영철학이 배경에 깔려있다는 게 부영그룹 측 설명이다.

창신대 신임 이사장에는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이 취임했다. 신 이사장은 함안군 부군수, 통양시 부시장, 창원시 부시장,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새로운 총장에는 이성희 전 경주대 총장이 취임했다. 이 총장은 경상북도 부교육감, 신한대 부총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신 이사장은 "부영그룹에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재정 지원을 해 새로운 창신대로 발전하는데 소임을 완수하겠다"며 "앞으로 창신대는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계속 발전해야 하며, 교수·직원의 성숙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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