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원희룡 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이 승리함에 따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현 시장과 김충환 의원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
29일 오후부터 한나라당 서울시당이 책임당원 천명과 서울시민 2천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예상을 깨고 나경원 의원이 승리해 다음달 3일 열릴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 의원은 승리 직후 “단일화 여세와 대중적 인기를 합쳐 내친김에 경선까지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3일 있을 후보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누르고 승리 할 경우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후보로 유력한 한명숙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의 여성 2파전이 벌어져 전국적 관심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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