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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불확실성에 1900선 또 이탈 가능
코스피, 美中 불확실성에 1900선 또 이탈 가능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8.0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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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다음주 증시에 대해 미중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관련 뉴스, 위안화 가치의 변동이 증시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9일 NH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이같이 밝히며 주간 예상 코스피 밴드는 1890~1950선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 이후, 미중 무역 분쟁 강도의 바로미터가 위안화 환율로 간주되는 중”이라며 “위안화와 원달러 환율, 코스피의 상관 관계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위안화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등은 금융 위기 당시 수치를 대변한다”며 “미중 무역전쟁의 피해를 금융위기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승 요인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이라며 “단기 낙폭 과대 반등 이후 반도체 가격 턴어라운드에 따른 반도체,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양호한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등과 국산화 이슈 관련 주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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