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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로...오세훈, 두번 연속 여자와 대결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로...오세훈, 두번 연속 여자와 대결
  • 김기래 기자
  • 승인 2010.05.0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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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돼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현 시장과 한명숙 전 총리의 대결로 이루어지게 됐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6일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이루어졌으며 한 전 총리가 이계안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으며, 한명숙 전 총리는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를 지낸데 이어 첫 여성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한 전 총리는 이날 후보 수락연설에서 “사람과 삶에 투자하는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말하고 “모든 민주시민 세력이 단결하여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변화를 바라는 서울시민의 호소”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지난 4기 선거에서도 당시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와 대결을 벌였으나 이번에도 한 전 총리와 남녀 대결을 벌이는 특이한 이력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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