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인 13일 ‘화룡점정'(무슨 일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불리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 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것으로 전망돼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주요 도시의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38분 ▲인천 오후 6시39분 ▲수원 오후 6시37분 ▲강릉 오후 6시30분 ▲춘천 오후 6시35분 ▲대전 오후 6시35분 ▲청주 오후 6시35분 ▲대구 오후 6시29분 ▲부산 오후 6시26분 ▲울산 오후 6시26분 ▲광주 오후 6시35분 ▲전주 오후 6시35 ▲제주 오후 6시35분 등이다.
이날 기온은 23~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동해안 등 지역에선 '높음'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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