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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솔솔’
오리온,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솔솔’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10.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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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리온
출처=오리온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식품업계 강자 오리온에 대해 올해 3분기 이른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이 3분기 연결 매출액 5288억원, 영업이익 9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5.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세종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중국 매출액은 2688억원,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9.9%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스낵과 파이에서의 매대 회복과 유통 채널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과 러시아도 각각 영업이익이 134억원,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2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매출액은 1814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각각 3.6%, 23.3%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홍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반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와 다르게 중국 춘절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극대화될 것이고 하반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분기 매출액은 5438억원, 영업이익은 1043억원으로 각각 10.3%, 48.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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