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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실련, 정금채 군포시장 후보 사퇴책임론 제기
군포경실련, 정금채 군포시장 후보 사퇴책임론 제기
  • 이규설 기자
  • 승인 2010.05.30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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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성명서 발표 “사퇴에 대해 해명해라”

[군포신문]야4당과 시민사회단체지지를 받았던 정금채 군포시장 후보의 중도사퇴와 관련해 군포경실련은 5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군포경실련은 “6․2지방선거를 완주할 계획으로 출마한 정 후보가 군포시민의 표심잡기에 앞서 기존 지방정치 개혁과 시민사회단체의 힘의 규합, 또 올바른 시민사회단체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대변해 줄 것을 전망했지만 갑작스런 중도사퇴는 결국 유권자에게 혼란을 가중시킨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경실련은 “투표일이 몇 일 남지 않았고 선거벽보 부착과 중도사퇴 하루 전 선거관리위원회의 토론방송(26일)참석, 그리고 부재자투표실시(27일) 당일의 돌연 중도사퇴 선언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군포경실련은 “풀뿌리생활정치를 기치로 내세운 해당시민사회단체가 과연 군포시장 지지후보를 낼만한 준비가 됐고, 지지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합당했는지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다”며 “정 후보를 지지하고 활동해온 시민사회단체 스스로가 정체성을 밝히고 중도사퇴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동시에 군포시민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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