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달 30일 인천 옹진군 오션빌에서 열린 ‘KTX범대위 세미나 및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했다.
이번 행사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KTX범대위)주관으로,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의 당위성을 확립하고 첨단·특급 물류 수송의 연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으며 KTX범대위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 철도의 세계 진출’을 주제로 최문규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중국 북경지사장의 강의와, ‘남북철도, 남북평화 경제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이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더 큰 광명을 위한 민선7기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뉴타운 및 도시재생사업, 시민운동장 지하 공영 주차장 조성,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방안 수립, 특별관리지역 취락지구 개발, 광명동굴 주변 테마형 복합단지개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 테크로밸리 조성,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KTX 광명-개성 남북 평화철도 사업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KTX광명역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 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KTX범대위원을 포함한 32만 광명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다가 올 평화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