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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경만선 “세종문화회관 전면쇄신으로 재도약하길”
[서울시의회] 경만선 “세종문화회관 전면쇄신으로 재도약하길”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11.1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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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의회
출처=서울시의회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년 설립 40주년을 맞이해 개막할 예정이었던 ‘드가: 새로운 시각’ 전이 개막 이틀을 앞두고 돌연 취소된 사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1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과 국내 기획사인 이타 윤상진 대표가 출석하여 서울시의회에서 진행됐다.

경만선 의원은 이날 열린 제 290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자리에서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민의 공연전시 종합예술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 보다 높다”면서 ‘드가 : 새로운 시각’展 추진 경위와 대관승인 이후 공동주최약정 체결에 대한 경과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관련 경만선 의원은 세종문화회관이 기획사의 해외 기관과의 증빙서류 등을 점검하지 못한 대관시스템에 대해서 지적하면서 신빙성과 공신력 확보를 위해 요구했다.

아울러 기획사인 이타에게도 전시예정 예술작품이 국내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개막 이틀 전에 취소된 행정 점검의 부실에 대해서 질타했다.

이에 세종문화회관도 예술적 감성과 전문경영 능력을 겸비한 리더쉽을 통해 대관시스템 점검과 시민들을 위한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대관전시 위주의 전시사업을 지양하고 자체기획 전시를 확대하여 종합예술기관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경 의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관 점검 시스템 정립을 제안했다. 세종문화회관의 대관시스템을 국제적 위상에 맞게 정립하고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 규정을 공정하게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뿐만 이나라 세종문화회관의 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직을 전면 쇄신해 줄 것을 세종문화회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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