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유시민 유세버스 '테러'당해
유시민 유세버스 '테러'당해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0.06.01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시민 후보의 유세버스가 응원 메세지로 뒤범벅이됐다.
6.2지방선거의 공식 유세 일정이 5시간여 남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야권 단일후보인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의 유세버스가 온통 응원 문구로 범벅이되 마치 프로선수들의 이동 버스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자 유 후보측이 이를 두고 “테러를 당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유 후보는 1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유시민 야권단일후보의 유세용 버스가 테러(?)를 당했다”면서 “가는 곳마다 구름같은 인파를 불러일으키던 유시민 후보답게 많은 시민들이 유 후보의 버스 겉면에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남겼다.”며 사진까지 공개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 후보측에 따르면 “한 지지자는 유시민 후보가 부인 한경혜 여사에게 프로포즈하던 당시의 발언을 패러디해 내가 당선되지 않을 이유라도 있니라는 메시지를 남겨 보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있다.

유 후보측이 제공한 자신에 의하면 ‘시민들은 사람사는 경기, 마지막까지 힘내세요’,‘도청에서 삼겹살 구워주세요’ 등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유시민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하게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