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6.2동시지방선거가 13일간의 치열한 선거전을 마치고 2일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9시 현재 중앙선관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회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선거는 총 유권자 3천885만1천159명 가운데 431만2천72명이 투표에 참가, 11.1%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11.5%보다 0.4% 낮은 것이다.

9시 현재 지역별 투표율은 강원이 16.3%로 가장 높았고, 전남 16.2%, 제주 15.8%, 충북 15%, 경남 14.3%, 전북 14.0%, 경북 13.8%, 충남 13.5%, 인천과 울산 각 10.6%, 대전 10.4%, 경기 9.8%, 광주 9.5%, 서울 9.0%, 대구 9.0%, 부산 8.8%로 순으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