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으로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이 나온다.
21일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제품 수요와 포트폴리오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에서의 실적 개선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설화수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럭셔리 라인 확대와 면세점 실적 둔화 우려 또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소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에 불을 지펴줄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은 매년 존재했지만, 올해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 시점을 전후로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국내 로드숍인 '아리따움' 브랜드의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제휴 상품의 일환으로 주요 상권을 필수로 방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요 상권에 자리잡고 있는 아리따움 매출이 관광객 증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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