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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50여명 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상정 위해 서명
친이계 50여명 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상정 위해 서명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0.06.2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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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 수정과 관련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관련법 전부 개정안이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되자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을 중심으로 24일 현재 50여명이 세종시 특별법 본회의 상정을 위한 서명에 들어가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시 특별법 상임위 부결에 반발한 이들 친이계 의원들은 지금 까지 정두언 의원을 비롯한 친이계 의원 50여명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위한 명부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에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이 이에 반발하면서 집안단속에 나서는 한편 친이계 의원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6.2지방선거와 지난 국토해양위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부결되면서 역사적 기록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에서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본회의에 올려야 한다는 오기정치를 계속하고 있다. ”고 비난하면서 “민주당은 싸우지 않기를 바라지만 싸우게 할 원인제공을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한다면 분연히 싸우겠다. 결코 후퇴하지 않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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