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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새보수 신설합당”...황교안 “귀한 결단했다”
유승민 “한국당-새보수 신설합당”...황교안 “귀한 결단했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2.09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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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승민 의원 SNS
출처=유승민 의원 SNS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자유한국댕 대표는 귀한 결단을 내렸다며 높이 평가했다.

9일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거덜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가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신설 합당을 제안한 뒤, 이에 대한 한국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오는 4월 15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유 의원은 “합당이냐, 독자노선이냐를 두고 고민이 깊었다”면서 “한국당은 변한 게 없는데 합당으로 과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을 향해서 유 의원은 “탄핵을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로 나아가자, 낡은집을 허물고 새집 짓자는 보수재건 3원칙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천과 관련해서는 “도로 친박당, 도로 친이당이 될지 모른다는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떨쳐버리는 공천, 감동과 신선을 줄 수 있는 공천이 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총선과 관련한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새보수 당직자들에 대한 고용을 승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자유우파 대통합을 위해 어려운, 귀한 결단을 했다”면서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황 대표는 “이런 것 하나하나를 모아 모멘텀 삼아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는 자유우파가 되도록 단합·통합해야 한다”며 “똘똘 뭉쳐 문 정권 심판에 기여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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