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당선되고도 지방자치법 111조에 의해 취임과 동시에 직무정지 상태에 놓일 처지에 있는 이광재 당선자를 지키기 위한 지지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찮케 돌아가고 있다.

이 당선자는 지난 22일 자신에 대한 업무정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직무를 수행할 듯을 분명히 밝히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당선자 지지자들이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과 함게 24일 ‘이광재도지사 지키기 촛불집회’를 갖기로 한 것이다.

이 당선자 지키기 촛불집회는 6.2지방선거 당시 이광재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엄재철씨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이 당선자 지키기 촛불집회는 24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시 팔당호 광장을 비롯해 원주시와 강릉시 등지에서 동시다발로 열릴 예정이어서 이날 촛불집회를 계기로 강원도 전역에서 이같은 촛불집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