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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BTS‘ 뒤에 산업은행 있었다”
“’기생충·BTS‘ 뒤에 산업은행 있었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0.02.14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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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산업은행은 국내 문화컨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난 10년간의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제92회)에서 작품상 등 총 4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둔 영화 ‘기생충’의 경우 산업은행 계열인 산은캐피탈에서 영화 제작 및 홍보를 위해 약 7억원의 직·간접투자를 집행했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계열사를 활용해 은행의 전통적인 투자 영역을 넘어 영화 제작 분야 투자를 통해 문화컨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수익도 거양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영화 제작 분야 뿐만 아니라 음원, 미디어, 게임,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컨텐츠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로 ‘방탄소년단(BTS)’을 꼽을 수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2991억원 규모의 4개 펀드 조성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총 269억원(산업은행分 120억원) 투자해 지난해 11월까지 2133억원(산업은행分 751억원)을 회수하는 등 약 6.3배에 달하는 투자수익률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에 데뷔해 美 빌보드 200 및 英 오피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및 북미,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약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컨텐츠 산업을 직접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산업의 경우 ‘10년 이후 약 10년간 산은캐피탈 등 계열사를 통해 총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에 이은 영화 기생충의 성공으로 음악, 공연, 영화 등 한류 문화컨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유니콘 기업 양성 뿐만 아니라 문화컨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병행하여 국내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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