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보통신기술(ICT)발전,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와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9년부터 시행됐다.
특히, 올해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매출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지난해 1000개사를 대상으로 75억원을 지원한 데 비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만개사로 확대했다. 예산 규모도 328억5000만원으로 4배 가량 증액했다.
중기부는 우선 상품 분야별로 전문가 진단 및 평가팀을 구성해 소상공인의 상품성과 역량을 진단하고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역량이 충분한 소상공인 1만4500개 업체는 제품 특성에 맞는 온라인 채널에 입점을 지원한다.
상품성은 있지만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 2000개 업체를 선정해 전담셀러를 연결, 상품등록과 판매 및 홍보 등 전 과정을 대행해 줄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온라인 주체간 연결자 역할에 집중해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