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문 인터넷신문 「뷰앤폴」은 7월 4일(일), 강원도민 1,030명(응답률 : 5.8%)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발표한 것에 따르면 이광재 도지사 직무정지 관련, 절반이 넘는 51.5%가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답해 이광재 지사의 직무정지에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재 강원도지사는 지난 7월1일 취임 직후 곧바로 직무정지에 들어간 상태로 정부의 이번 조치에 강원도민들의 반응이 냉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날 조사에 따르면 ‘이광재 도지사의 직무정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현행 법규대로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 옳다 35.5% vs 법규를 개정해서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51.5%’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날 조사에서 응답자의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지만 다만,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만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 옳다’는 응답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흥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