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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공헌포럼,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 주제 첫 포럼 개최
한국사회공헌포럼,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 주제 첫 포럼 개최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4.0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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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사회공헌포럼
출처=한국사회공헌포럼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하루 하루 전쟁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지금, 지구촌의 사람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도 각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한국사회공헌포럼(회장 김정순)에서 주최한 “빅데이터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 에 대한 포럼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포럼의 사회는 인터넷융합학회 회장 성균관대학교 권상희 교수가 맡았으며 김희정 사회공헌포럼 부회장이 행사의 진행을 1부 발제는 빅데이터뉴스의 임경오 대표가 '빅데이터에 의한 사회공헌촉발 현황'을 주제로 김다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이 토론을 이어 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로 이현숙 전 대전대학교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의 발제로 토론에는 장영동 사단법인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회 부회장이 나섰다.

한국사회공헌포럼의 첫 포럼 행사에서 김정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사회공헌 포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사회공헌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늘 포럼에서 나오는 방안과 메시지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의 척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권상희 교수는 "빅데이터 시대임이 실감 된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게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공헌을 촉발시키는 포럼에서 사회를 맡아 의미가 크다"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권 교수는 "본인도 빅데이터와 관련된 한국인터넷융합학회를 이끌고 있지만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공헌을 촉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반갑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1부 발제에 나선 임경오(빅데이터뉴스) 대표는 "지난 2월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이후 그동안 무관심했던 일부 대기업들은 갑자기 성금 수십억원을 쾌척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보도자료 분석 당일인 2월 29일, 293건이었던 포스팅 건수가 분석자료 발표 이후 점점 증가하더니 3월 2일에는 1476건으로 관련 정보량이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활성화 되었고 마스크에 대한 관심도는 감소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국사회공헌포럼의 관계자는 밝혔다.

임경오 대표의 발표에 이어 1부 토론을 맡은  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김다솜 소장은 "서울신문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4월 2일자 6면 기사 전면을 포럼 참가자들에게 직접 보이며 연구소에서 분석 자료를 발표하면 최소 20~30여 언론에서 이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뤄진다"며 빅데이터 분석는 정확성을 요구하는 이 시대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2부 발제를 맡은 이현숙 사회공헌포럼 상임이사 (전 대전대 교수)는 “글로벌빅데이터 발표 자료와 대기업 총수 등 일련의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료하게 정리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구 문제를 설정하고 연구방법에 따라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관련 빅데이터 분석이 ‘코로나19’ 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유발했는가> 라는 연구문제에 대하여 촉발과 참여라는 유의미한 결론이 도출됐다.” 즉 “사회공헌 현상에 대한 키워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이에 대한 추이를 나타내는데 빅데이터 분석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성에 따라 이슈별 키워드 설정과 추이를 밝히고 그 필요에 따라 데이터가 분석과 기능은 다양하겠지만 사회공헌 촉매제로서 기능과 미디어의 보도와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아쉬운 것은 미디어 특성상 이슈 보도가 단기간에 집중되고 소멸 되는 점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지적 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 나선 장영동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은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의 사회공헌 포럼은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6일 포럼에 참석자는 ▲김정순 회장(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정우 부회장(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김희정 부회장(미디어앤스피치연구소 소장) ▲이현숙 상임이사(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이사) ▲이주영 상임이사(휴먼에이드연구소 이사) ▲임경오 상임이사(빅데이터뉴스 대표) ▲강경숙 상임이사(원광대 교수) ▲경현희 상임이사(방심위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 ▲권상희(인터넷융합학회 회장) ▲김다솜(글로벌빅데이터연구 소장) ▲장영동(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가 이날 포럼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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