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갈등 노골화...지도부 책임론 제기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행한 예언이 맞아 떨어졌다고 해서 기쁠 수 없고, 착찹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면서 비상한 사태에 큰 책임을 느끼며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폭정을 심판함과 동시에 민주당에게는 회기적인 변화와 뼈를 깍는 쇄신을 요구했다”면서 임시지도부 구성요구를 외면한 지도부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당 지도부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지켜보겠다며 압박을 가했다.
특히 발언에 나선 김영진 의원은 “민주희망쇄신연대는 이번 선거 결과는 변호와 쇄신이 민주당의 살길이라는 것을 명확히 입증 했다”며 쇄신연대가 민주당의 변화와 선명야당, 수권정당으로 바뀌는 날 까지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늦추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해 오는 9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의 내분은 더욱 노골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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