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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신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선봬
귀뚜라미, 신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선봬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06.15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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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귀뚜라미보일러
출처=귀뚜라미보일러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귀뚜라미보일러는 정확도와 내구성을 높인 일산화탄소(CO) 경보기 '세이프온(SAFE On)'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003년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한 1세대 CO경보기 '가스119' 후속 제품이다. 전기화학식 센서를 채택해 일산화탄소 감지 능력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췄다.

전기화학식 센서 방식은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한다. 기존 반도체식(촉매반응) 센서나 접촉 연소식(온도 반응) 센서보다 정확도 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모양이다. 제품 전면에는 전원램프, 경보램프와 점검버튼을 배치했다.

경보램프는 일산화탄소 감지 시 황색 불을 점멸해 시각적으로 위험을 알린다. 점검버튼은 경보기가 정상 가동하는지 확인할 때 사용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올해 8월 5일부터 가정용 가스보일러 판매 시 의무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포함하도록 법이 개정됐기 때문에 앞으로 신규 보일러를 설치 시에 세이프온을 함께 공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존 보일러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단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 사용 시설에 CO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 하는 '액화 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은 올해 2월 4일 개정,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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