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오는 8월 20일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는 P&K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눈부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 P&K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 늘어난 7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P&K는 모회사인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35년의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노하우를 보유 중인 인체적용시험 기업이다.
P&K는 지난해 매출액 125억원을 달성했으며, 5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50%, 5개년 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28%이다.
아울러 P&K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P&K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로 화장품 구매 시 인체적용시험 데이터 중심의 언택트 소비 증가, 셀프 케어를 위한 뷰티 디바이스, 건강증진 및 뷰티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의 확대 등으로 효능을 실증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 수요를 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P&K는 국내 인체적용시험 기관 중 유일하게 데이터사이언스랩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뷰티 및 건강 관련 검색 엔진을 이용해 소비자 후기 등 시장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
500만건의 자체적인 빅데이터와 매칭해 효율적인 인체적용시험의 개발 및 설계에 활용해 우수 고객사들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신규 지점 설립 및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플랫폼 비즈니스 진출까지 신규사업을 추진하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P&K의 총 공모 주식수는 223만3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 1만6100~1만8300원이다.
공모규모는 약 359억~408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4~5일, 일반 공모청약은 10~11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