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비대면 업무 환경에 발맞춘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중진공 스마트 오피스’(KOSME Smart Office)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중진공 직원들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문서결재를 할 수 있고 업무자료 열람과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지역 본·지부 직원들이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현장 실태 조사나 출장을 떠났을 때 스마트 오피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업 지원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진공은 업무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OTP 활용 이중인증 시스템 ▲화면캡처 및 위변조 방지 ▲보안 키패드 ▲데이터 암호화 등 국정원 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디지털 업무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는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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