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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자회사 P&K 청약 완료...계열사간 시너지 기대
대봉엘에스, 자회사 P&K 청약 완료...계열사간 시너지 기대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9.04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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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대봉엘에스가 자회사 P&K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피부인체적용시험 기관 중 국내 1위인 P&K는 시장에서 사업성을 높이 평가받아 약 82억원을 모집하는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 1727대 1을 기록해 청약증거금 7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P&K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1474개 기관이 참여해 1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999년 7월 코스닥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로 공모가를 상단에서 결정했다.

단순히 경쟁률만 높았던 것은 아니다. 수요예측 참여 물량의 75.9%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써내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8300원을 넘어선 가격으로 결정도 가능했으나 투자자들을 위해서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IPO의 공모주식수는 223만3000주, 총 공모 금액은 409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374억 원이다. 신주모집 134만주와 구주매출 89만3000주로 진행됐다.

대봉엘에스는 P&K의 상장 시 구주 매출로 인한 163억원의 자금은 송도 데이터 기반의 연구소 및 스마트 팩토리 설립에 사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향후 바이오 신소재, 천연물 소재, 식품 소재의 효능에 대한 안전 연구와 P&K의 인체적용시험 연구를 협업 및 공유함으로 새로운 소재 개발 및 신규 프로토콜 개발을 통해 시장과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연구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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