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연기했던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금융영업·금융공학이다. 금융공학 분야는 디지털·IT, 통계, 이공계 분야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특히 지역인재를 75% 이상 선발한다.
오는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필기전형과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선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면접을 도입해 채용 객관성을 확보한다. 이공계를 별도 선발하는 점도 이번 채용의 큰 특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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