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1-24 18:57 (화)
국토부 관계자 “에어로케이 AOC 발급 마무리단계”
국토부 관계자 “에어로케이 AOC 발급 마무리단계”
  • 전완수 기자
  • 승인 2020.10.23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에어로케이
출처=에어로케이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청주국제항공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복합적인 것이 서너 가지가 있는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AOC 발급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항공사의 자금 확보, 코로나19로 인한 장비와 기자재 확보, 정비 시스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살펴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간에 떠돌고 있는 항공사 지원금 부족 문제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 “AOC 발급 살펴보겠다”

한편,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에어로케이는 청주 거점 항공사로 항공인력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항공운송업 연관산업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AOC 조속한 발급을 촉구했다.

이미 에어로케이가 지난해 충청권 14개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비행기 1대에 140여명을 고용하고 있지만 2022년에 9대로 항공기를 늘리면 500여명의 고용이 가능하다면서 에어로케이가 지역 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에어로케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약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토부의 AOC 발급 지연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정정순 의원은 지적했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50시간의 시험비행까지 마쳤지만 국토부가 보안점검 등을 사유로 AOC 발급을 미루고 역대 최장 기간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정순 의원은 “청주공항이 실질적으로 국제공항으로 자리잡으려면 에어로케이 문제부터 신경써야 한다”고 국감에서 지적했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에어로케이의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대해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에어로케이와 함께 면허를 발급받은 플라이강원은 6개월 만에 AOC 수검을 마친 상태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토부, “마무리 단계”

국토부 관계자가 본지와의 통화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했기 때문에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에 발급되지 않을까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내년도 새해 예산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

이미 지역 국회의원들이 예의주시를 하고 있고, 김 장관 역시 AOC 발급을 살펴보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에 발급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발급이 되지 않을 경우 청주는 물론 충청권 민심이 국토부에 대한 비판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을 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2022년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에도 여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충청권 국회의원들로서는 에어로케이의 AOC 발급은 지상 과제로 발등의 불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