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청년 실업자가 직장을 구하지 못해 외국인 노동자로 위장취업을 해 애환을 그린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면서 “코믹하게 캐치했는데 그 재밌는 영화를 굳은 표정으로 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이력서 한박스 쏟아내면서 시골 어머니께 전화를 하며 온갖 힘든 전전하며 겪으며 쫓겼던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러나 나는 이렇게 좋은 직장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주연배우 방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무리 코믹하게 처리했지만 제가 웃을 수가 없었다.”며 “청년실업 비정규직 문제 이것은 민주당이 1차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비정규직 문제 해결못할거면 민주당 이름 내리라는 절규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다.”며 한 노동자의 말을 전하면서 “지금 권고사항으로 되어있는 청년할당제를 의무로 고쳐나가는 문제를 우리가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야 할 것”이라며 법개정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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