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의 20일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김황식 총리의 어제 발언은 이명박 정권의 복지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서민의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두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운운하는 것은 실로 어불성설”이라며 “총리가 보편적 복지를 반대한다면 그것은 지금 우리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무상의무교육이나 무상급식,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입장은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어 “선진국의 가장 기본적인 복지에 대한 진로가 보편적인 복지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총리가 이를 부인한다면, 참으로 시대착오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이날 발언 배경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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