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최고위원워크숍을 통해 정권 교체를 실현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천정배 최고위원을 당 개혁특위원장에 임명하고 강력한 당 혁신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 워크숖을 갖고 당의 혁신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가칭 ‘수권정당을 위한 당 개혁 특별위원회’(당 개혁특위)를 구성하기로 하는 한편 천정배 최고위원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외부 인사를 포함한 15인 내지 20인 정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당원 제도 정비, 당원의 참여제도 마련, 공천 및 경선제도 혁신 방안 마련, 사무처 개편안 등 당 개혁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한 제도 정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은 야권 통합연대추진기구 구성의 건은 일단 보류했으며, 민주당 영남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구성과 방법은 차회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현안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비정규직 특별위원회, 서민생활특별위원회, 보편적 복지구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구성하는 한편 민주정책 연구원장을 외부 인사로 영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윤리위원장도 외부 인사로 영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그리고 전국위원회 위원장 중 여성위원장, 노인위원장, 청년위원장, 대학생위원장은 선출하기로 하고, 장애인 위원장, 노동위원장은 최고위원이 의결로 구체적인 선출 및 의결방법은 바로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