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카카오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가 1기'를 이달 선발하고 2년간 월 200만원을 지원할 전망이다.
15일 카카오는 산하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끄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선정 결과를 이달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선발된 펠로우십 대상자에게 월 200만원의 '시드머니'를 지원하고 카카오같이가치나 브런치, 프로젝트100,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 채널을 활용해 이들의 활동을 홍보한다.
선발 기준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가 명확한지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세상을 선하게 바꾸려고 노력하는지 등이다.
카카오임팩트 이사회와 각계 리더로 구성된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1차 후보를 추천받게 되며 이후 별도 선정위원을 통해 최종선발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달 김범석 의장이 직접 참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투명한 기업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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