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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전 계열사 탈석탄금융 선언
DGB금융, 전 계열사 탈석탄금융 선언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3.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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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GB금융
출처=DGB금융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DGB금융그룹은 29일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불참하고 석탄발전소 건설 목적의 채권 인수를 전면 중단한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대출·투자 등 지속가능 투자는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DGB금융의 ESG 경영 실천 의지가 탈석탄 선언의 배경"이라며 "지방금융그룹 최초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 선포"라고 설명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향후 재무정보 공개 대응강화, 금융리스크 시스템 내재화 등 기후 관련 대응체계를 점차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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