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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사는 개발만 하세요”...경기도,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박차
“게임개발사는 개발만 하세요”...경기도,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박차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1.05.3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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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기도
출처=경기도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스카이워크사(社)의 ‘유미의 세포 더 퍼즐’, 님블뉴런사(社)의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 등 8개 게임이 경기도의 ‘2021 글로벌 시장 상용화 지원’(이하 상용화 지원) 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됐다.

상용화 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우수한 게임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추진됐다.

도는 지난 3월 상용화 지원 사업 대상 기업 모집에 참여한 17개 게임 기업 가운데 앞서 밝힌 2개사와 ▲하이디어사(社)의 ‘고양이와 스프’ ▲넥셀론사(社)의 ‘더비라이프’ 등 총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 전 권역 퍼블리싱(배급·유통) 노하우를 갖춘 전문 수행사 ‘큐로드’의 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

‘개발사는 개발만’이라는 모토로 해외진출은 퍼블리싱 수행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진행해, 해외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게임개발사라도 어느 국가든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상용화 지원 사업의 세부 지원 분야는 ▲마케팅 ▲게임 테스트(QA)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 등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필수이지만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문을 맞춤형으로 8개월 간 지원한다.

사업기간 내 조기 론칭 및 지원기업 간 선의의 경쟁을 위해 7월말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한 뒤 마케팅 비용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상용화 지원을 받은 넥셀론의 ‘리얼 아처리2020’은 싱가포르 구글스토어에서 스포츠 장르 게임 1위를 기록했고, 유티플러스의 ‘탈리온 온라인’은 상용화 지원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공식 사이트 방문 건수가 35만 건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사업에 우수한 기업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서 국내 게임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한국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디지털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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