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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아키파이낸스, 차세대 탈중앙 디지털금융 서비스 선봬
크립토아키파이낸스, 차세대 탈중앙 디지털금융 서비스 선봬
  • 서재호 기자
  • 승인 2021.06.0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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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최근 기업과 기관, 개인들의 가상자산 매수 증가와 제도권 편입 기대 등이 맞물리면서 전체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종합적인 탈중앙금융 서비스가 나와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으로, 기존 금융사를 거치지 않고 송금, 예금, 대출, 투자 등 거의 모든 금융거래를 가능케 한다. 여기에 코인을 담보로 대출은 물론 코인 예치시 파격적인 이자를 주는 ‘디파이’ 서비스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디파이 시장의 성장과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디파이 서비스 성장에는 글로벌 규제기관과 각국 정부 가상자산에 대한 법적지위 인정이 있었다.

디파이에서 통용되는 가상자산이 전세계적으로 개념이 통일돼가고 있는데다 각 나라별 가상자산 규정이 마련되면서 이같은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크립토아키파이낸스’가 종합적인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오는 14일 선보이게 되어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전문 회사인 ‘크립토아키파이낸스’는 “국내 투자자들이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어하던 장벽을 허물겠다”는 취지의 국내전용 디파이 서비스다.

크립토아키파이낸스는 오는 2023년 내 ‘손안의 원클릭 자산관리앱’을 목표로 2년간의 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동안 디파이 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크립토아키파이낸스만의 강점은 사용자편의에 중점을 두고 단위 서비스가 아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고 안정적인 디파이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달 첫 서비스 출시에서는 아키달러, 아키스왑, 스테이킹, 아키페이지(지갑기능)을 선보이고, 이후 아키프라이즈, 아키뱅크, 아키애셋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립토아키파이낸스는 디파이서비스들의 기능을 한번에 구현한다. 유니스왑의 스왑, 컴파운드의 대출기능, 풀투게더와 같은 무손실상금게임, 와이언파이낸스의 볼트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이블코인도 발행한다. 유례 없던 통합시스템은 최종적으로 모바일앱에 모두 표현돼 손쉽게 전략적 자산관리를 돕게 된다.

또한 원금보장형 디파이 서비스를 위한 아키달러(ARCD)도 발행한다. 이는 보다 안정성있는 디파이서비스들을 출시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탈중앙화를 대표하는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를 담보로 발행하는 구조로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한다.

스테이블코인이란 코인이 1달러 가치를 갖기위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안정화 코인이다. 가산자산과 법정화폐 장점을 모두 갖고 있으며 가치가 법정화폐와 연결돼 있어 변동성이 적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정부는 올해 초 현지 시중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며 각국 정부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비자카드 역시 올 3월부터 미국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통한 결제를 가능토록 했다.

이는 별도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필요없고 스마트폰을 이용,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하기 떄문에 기존 통화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에는 현재 화폐를 대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크립토아키파이낸스 파운더이자 코어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현남 연구원은 “지난 2년 간 디파이 잼(보석)을 발견하기 위해 매일 수천개의 트윗과 관련 미디어 글들을 읽고 영상을 보고 프로젝트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이 되느냐’를 따지지 않고 목표로 하는 서비스들을 2개월 단위로 출시할 것이고 스스로 잼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립토아키파이낸스 대표이자 코파운더인 김현은 “크립토(Cripto)는 비밀이라는 의미로 크립토아키파이낸스만의 비밀스러운 설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투명성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 시스템을 만드는 한편 전략적 자산 운용으로 고객 가치를 설계하는 비전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립토아키파이낸스는 스포츠스타와 결합한 NFT 발행 사업을 위해 최명룡 전 나래블루버드 감독을 회장으로 영입했으며 기존 금융권과의 협업을 위해 이통천 전 한국상호저축은행 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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