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2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지하철 화장실 분위기 개선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벽면에 영상과 정보를 표출하고 네트워크로 관리하는 융합 플랫폼으로서 이번에 설치한 것은 그 크기가 80인치, 화질은 WUXGA로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
설치 장소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시청역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2곳으로, 전국 최초로 화장실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표출함으로써 화장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고객쉼터에 있는 것과 같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를 시작으로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힘쓰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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