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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의원 민주당 원내 사령탑에 당선
이강래 의원 민주당 원내 사령탑에 당선
  • 김지혜 기자
  • 승인 2009.05.15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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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와 정동영 의원 복당이 지도력 시험대"
민주당이 1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18대국회 제 2기 원내 사령탑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들어가 비주류인 이강래 후보가 총 유효투표 75표 중 46표를 얻어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 됐다.

민주당은 원내대표는 당초 이종걸, 이강래, 박지원, 김부겸 후보 등 모두 4명이 후보 경선에 나섰으나 비주류인 이종걸 의원이 이강래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 중도에 사퇴해 이강래, 박지원, 김부겸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선된 전북 출신의 3선인 이강래 의원이 민주당의 18대 국회 2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한편 강력한 후보로 분류됐던 경기 군포 출신의 김부겸 후보는 28표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민주당의 제 2기 사령탑이 된 이강래 의원은 6월 있을 임시국회에서 여야간 첨에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이른바 미디어 관련법 등 쟁점 법안이 산적해 있어 지도력을 시험 받을 1차 관문을 남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혁 성향의 이 신임 원내대표는 먼저 정동영 의원과 신건 의원 등의 입당 문제도 도사리고 있어 어떻게 파고를 헤쳐 나갈지가 최대의 관심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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