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통계청은 더존비즈온과 'Nowcast 포털'을 위한 데이터 제공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Nowcast 포털' 구축을 위한 자료 제공과 'Nowcast 포털' 서비스와 운영을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해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Nowcast 포털'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생산과 활용을 위한 실험통계 작성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통계생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청장은 이어 "통계청이 그간에 축적해 온 데이터 구축, 결합, 분석 경험과 더존비즈온의 중소기업 경영자료를 통해 일반 국민이 경제·사회 상황을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서 다양한 주체에 의해 생산되고 관리되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들은 연계되고 분석되어야만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또 "이번 협약이 더존비즈온이 소유한 민간산업 데이터와 통계청의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분석으로 산업 혁신의 기반을 이루는 협력사례로서 자리매김 될 뿐만 아니라 정부·민간의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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