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에서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인 제 1회 'Hero IR-Day'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Hero IR-Day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사의 ‘Hero’를 선발해 시상하고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Hero'로 선정된 기업은 ▲디지털 기반 임상시험 및 데이터 관리 서비스 '제이앤피메디' ▲AI 진단 기반 Medical Instrument 전문 기업 '카이미' ▲친환경 대나무 칫솔 및 치약 '닥터노아' ▲수입물류 온라인 포워딩 서비스 '셀러노트' ▲스마트 모빌리티 전장 솔루션 오트웍스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소프트베리' ▲사물인터넷 보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큐리티플랫폼' ▲이동식 전기차 충전 솔루션 '에바' ▲모바일 셀프케어 의료기기 제조 기업 '큐에스택' ▲AI 딥러닝 모델 개발 관련 학습데이터 제공 플랫폼 '에이모' ▲제주 지역기반 농산물 커머스 플랫폼 '파밍' ▲글로벌 캐릭터 사업 및 모바일 교육 콘텐츠 개발 플랫폼 '유니드캐릭터' 등 12곳이다.
신한금융은 ‘Hero’ 기업 대상으로 한달 간 사업 모델 및 IR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심사결과에 따라 약 5억원의 상금을 지급 하고 향후 신한캐피탈, 신한대체투자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 및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Hero IR-Day'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거점별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