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SKC가 오는 204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23일 SKC는 올해를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 비전과 지향점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KC는 중대성 평가로 확인한 핵심 이슈와 키워드를 영역화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과 변화,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ESG 경영 지향점을 이끌어냈다.
SKC는 미래 모빌리티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2030년 플라스틱 순배출량 제로와 2040년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구축 등 상생 노력을 강화,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SKC는 이번 보고서에서 2019년 3천941억원보다 23.6% 증가한 4천8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지난해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가치는 납세와 배당액 등을 포괄한 경제 간접 기여 효과 3천986억원, 사업으로 달성한 비즈니스 사회성과 830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 56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SKC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거버넌스와 준법 경영, 안전 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