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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할 것”
CU,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할 것”
  • 이순호 기자
  • 승인 2021.08.1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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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GF리테일
출처=BGF리테일

[시사브리핑 이순호 기자] BGF리테일은 전국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치매노인, 실종아동 등을 위한 인적(人的) 안전망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물류 안전망에 이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 구조망 역할까지 민관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전국 CU 가맹점과 아동,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위한 인적 안전망 ‘아이CU’ 캠페인을 이어와 지난 2017년부터 실종아동을 발견하면 CU POS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경찰 인계 전까지 매장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민관협력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아동학대 발견이 어려워지자 작년부터 아이CU 시스템에 아동학대 범죄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CU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 목격 시 POS를 통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CU’ 신고 시스템에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 시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6일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리시 내 CU 가맹점주 5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가맹점주는 점포 방문 고객 중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관할 복지담당부서에 연결해준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한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역사회 안전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민관 협력 시스템을 개발하고 확대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이어 “CU 점포를 기반으로 가맹점주들과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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